2003년 09월 24일
[만화] 저번주에 투니버스에서

하레와 구우 (디럭스)를 보았다.
어찌나 웃었는지...
투니버스에서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한다..
정글에서 생활하는 하레와 그의 엄마 웨다.
정글이란 말을 들으면 아주 원시적으로만 생각하겠지만
학교도 있고 TV도 있는 현대적(?)인 정글이다.
어느날 웨다는 정글에서 생활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외모의 아주 예쁜 구우라는 여자아이를 데리고 온다.
이런 구우에게 하레는 첫눈에 반하고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그러나 그 다음날 어제의 예쁜 구우는 어디로 사라지고
모든 것이 귀찮다는 듯의 찌푸린 인상을 짓는 구우를 본 하레는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구우는 필요시에 보여지는 얼굴과
실제 얼굴을 때에 맞게 이용하는 이중소녀였던 것이다.
그러나 사실 구우는 얼굴표정으로만 엽기스러운 것이 아니라
뱃속에 모든 잡스런 것들을 집어넣어 그 속에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 지내고 있는 놀랄만한 엽기인간(?)이었기 때문에
하레를 더욱더 놀라게 했다. 이런 구우와 같이 살게 되면서 하레는
한시도 편할 날이 없다.
언제쯤이면 하레가 구우를 편안하게 대할 수 있을까?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는 "킨타이치 렌쥬로"의 원작을 "신에이 동화"에서 애니매이션화 한 작품이다. 신에이 동화는 도라에몽을 시작으로 에스퍼마미, 짱구는 못말려, 우리집(2002년작)까지 주로 생활속의 정겨움이나 사람의 따뜻한 면을 많이 부각시키는 코믹 TV 시리즈물의 대명사이다. "월간 소년 간간"에 연재하여 현재 1권에서 8권까지의 단행본이 출간되었으며 2001년 4월에 방영을 시작으로 9월에 끝난 26화 이외의 내용은 드라마CD, 즉 영상이 없이 소리만 있는 CD로 제작되고 있다.
만화책이 원작인 경우 애니매이션화 되면서 원작보다 애니매이션이 인기를 더 끄는 경우는 드문편인데 "하레와 구우"는 그것을 뒤엎고 엄청난 인기몰이를한 그야말로 엽기코메디이다. 원래 하레는 일본어로 맑은 날씨를 의미하고 구우는 흐린 날씨를 의미한다. 이런 "하레와 구우"는 〔이름처럼 아주 쾌청한 인생을 살던 하레가 구우를 만나면서 그의 인생이 180도 변화하는 것을 보여준다〕라는 한줄로 정리하기엔 너무나 재밌는 코미디 작품이다. 특히나 성우들의 목소리와 여러 음향의 조화가 주인공인 구우라던지 여러 엽기스런 캐릭터들을 더욱 진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다른 애니매이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설정들 - 예를들면 포쿠테(신적존재로 여겨진다고 하나 야채처럼 삶아먹는, 살아있는 음식재료)같은 것들의 등장은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봤던 세계이다.
# by | 2003/09/24 17:05 | Movie & Drama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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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거리 먼~~~~ 뇨자
그리구 저의 로고 이미지가 구우입니다~
msn메신저에서의 그림도 째려보는 구우로해놓공..^^
바람 불었습니다..말투가 아주 웃기거든요..함보세요~
울아빠가 30번 SBS스뽀~~~~~~츠에서 프로레슬링을 보시는지라~ 절대 투니버스를 볼 수가 없답니당~ 허윽~ ㅠ.ㅠ
또 올려주세요~~~~~~~~ ^^